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과 환급받는 방법은?

건강보험은 의료 복지에 있어 꼭 필요로 한 제도입니다. 그러나 작년도 기준으로 올해의 납부금액이 산정되다 보니,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분들에게는 상당한 부담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갑작스러운 건강보험료 폭탄을 줄이거나 환급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강보험료를 줄이는 제도와 함께 환급받는 절차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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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방법과, 임의계속가입 또는 조정신청제도를 활용하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1. 👨‍👩‍👧 피부양자 등록 제도

피부양자 등록은 직장가입자로 등록된 가족의 피부양자로 분류되어, 건강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때 아무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차이 알아보기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의 차이 및 줄이는 방법

 

 

주로 현재 소득이 없는 배우자나 자녀들이 대상자에 해당하는데, 은퇴 후 지역가입자가 된 분들 중 직장가입자로 등록된 자녀와 같은 세대에 거주하고 있다면 이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 활용 대상자: 소득이 없는 배우자, 부모, 자녀 등
• 조건:
  • 연간 소득 3,400만 원 이하 (근로소득 제외)
  • 재산세 과세표준 9억 원 이하
• 주의사항: 소득과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유지됩니다.
•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가족관계증명서, 소득증빙자료, 재산세 납부 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1-2. 👔 임의계속가입 제도

임의계속가입 제도는 퇴직 후 직장가입자 자격을 상실한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이전 직장가입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퇴직한 후에도 마지막 1년 동안 직장에 다니면서 납입한 금액 그대로 최대 3년까지 납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퇴직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료가 크게 올랐다면, 이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겠죠? 

• 활용 대상자: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이 증가한 분
• 조건:
  • 퇴직 후 2개월 이내 신청
  • 직전 직장에서 1년 이상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던 경우
• 주의사항: 최대 36개월까지 적용 가능, 신청 기간 놓치면 적용 불가
•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화(1577-1000)하거나 지사 방문 또는 홈페이지에서 ‘임의계속가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보험료는 퇴직 직전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1-3. ⚖ 조정신청 제도

마지막 방안은 조정신청제도입니다. 이는 소득이나 재산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경우, 건강보험료를 감면받기 위해 신청하는 방법인데요. 주로 연간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 분들에게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에 직장가입자가 없는 분들 역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 활용 대상자: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은퇴자 등
• 조건:
  • 사업 중단, 폐업, 휴업
  • 최근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 실직 또는 이직으로 소득이 끊긴 경우
  • 재산세 납부 후 감액 신청
  • 소득금액 변동이 큰 직업군 종사자
• 주의사항: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 승인 후 조정 적용
• 신청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지사 방문을 통해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소득감소 증빙자료(폐업증명서, 매출자료, 소득금액증명원 등)를 함께 첨부하면 됩니다. 심사 후 조정 여부가 결정됩니다.

 

✅ 2. 건강보험료 환급

혹시 건보료도 환급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세금 환급받는 것처럼 이를 활용하면 생활비에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환급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나, 대상자에 해당되실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1. 💸 건강보험료 환급 이유 및 기준

• 이중납부, 과오납부가 있었을 때
• 피부양자 등록이 늦게 처리되어 불필요하게 보험료가 납부된 경우
• 직장가입자 전환 후 지역가입자 보험료가 중복 청구된 경우
• 연간 본인부담금이 상한액을 초과한 경우
• 환급 기준:
  • 환급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토 후 승인 시 환급금이 지급됩니다.

2-2. 📝 환급금 신청 방법

• 온라인: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로그인
  • ‘민원신청 → 보험료 환급 신청’ 메뉴 클릭
  • 환급 사유와 계좌번호 등 입력 후 신청 완료
• 앱: The건강보험 앱 → '환급금 조회/신청'
• 오프라인: 지사 방문 또는 우편 신청
• 전화: 고객센터(1577-1000)
• 필요 서류: 환급금 지급 신청서, 신분증 사본, 본인 명의 통장 사본

2-3. 🔍 건강보험료 환급금 조회 방법

국민건강보험 환급금 조회 바로가기를 통해 본인 명의 환급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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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하며

건강보험료는 소득이 없거나 줄어든 상황에서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양자 등록, 임의계속가입, 조정신청 제도 등 다양한 절감 방법을 알고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환급 사유가 있다면 빠르게 신청해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현명하게 건강보험료를 관리하여 갑작스럽게 건보료 폭탄을 맞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