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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공모주 청약이란? 하는 방법 알아보기 (주린이 주식 공부 2편)

by 비즈 인포 2022. 4. 13.

오늘은 주린이 주식 공부 2편으로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몇 년간 공모주 열기가 뜨거워 많은 분들이 접해보셨을 단어이지 않을까 합니다. 카카오 게임즈, SK바이 사이언스, 빅 힌트 엔터테인 먼 등과 같이 화제가 된 공모주 청약 역시도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들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갖고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이 공모주 청약은 무엇인지, 또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간략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도 하니, 설령 현재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없다 하시더라도 미리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공모주 청약 썸네일
공모주 청약 알아보기

 

목차

     

     

    공모주 청약이란?

    '공모'란 기업이 상장을 위해 공개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주식을 일반인에게 매각하거나 신주를 발행해 청약자를 모집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청약'이란 투자자가 공개된 기업의 주식을 사기 위해 신청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공모주 청약이란 그리고 이러한 공모주를 사기 위해 청약 서류를 작성하고 청약 증거금을 내는 절차를 말합니다.

     

    일종의 주식 시장에서의 신제품 출시 전 사전 예약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하시기 쉽습니다.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전 공개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알리고, 이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청약을 넣으면, 상장 후에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해당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공모주 청약을 하는 이유

    그렇다면 왜 공모주 청약을 하고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대부분의 경우 공모주 청약을 통해 기업이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게 되면, 주가가 초기 발행가를 넘어가 공모된 주식으로 단기에 시세 차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경우 공모주 청약을 통해 매수하는 초기 주식의 주가가 상장이 되고 나면 더 올라가는 일이 많기에 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주주층을 넓힐 수 있고, 주식을 분산시켜 시장성도 높일 수 있으며, 자본금도 조정할 수 있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공모주 청약이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주는 것은 아닙니다. 자칫 기업이 과대평가된 경우에는 공모가보다 주가가 하락하는 일들도 발생을 합니다. 그러니 공모주 청약이나, 주식 모두 해당 기업의 재무제표 및 방향성을 확인하고 가치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 청약이 무엇인지 알았으니, 이제 공모주 청약을 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간략히 청약은 어떻게 신청하는 것인지 알아볼 예정이며, 어떤 기준으로 기업을 선택하는가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이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모주 일정 확인 및 계좌 개설하기

    우선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어떤 기업이 언제 공모를 하는지, 그 일정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공모주 일정은 한국 거래소(kind.krx.co.kr), 38 커뮤니케이션(www.38.co.kr), 아이피오스탁(www.ipostock.co.kr), 다트(dart.fss.or.kr), 네이버 금융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알았다면 이제 증권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공모주 청약의 경우 공모를 주관하는 주관사를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먼저 공모주 주관사가 어디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관사란 우리가 사용하는 증권사를 말합니다. 삼성증권, 미래에셋, 키움, 한국투자 등과 같은 증권사를 말하며, 만약 해당 공모주 주관사의 증권 계좌가 없다면, 계좌도 개설해야 합니다. 특히 증권사에 따라 계좌를 개설한 당일에는 청약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청약일 전날에는 계좌를 개설해두어야 합니다.

     

    2. 청약 증거금 입금하기

    공모 일정을 알았고, 미리 주관사 계좌도 개설했다면 이제 청약 증거금을 넣어둘 차례입니다. 청약 증거금이란 일종의 계약금 같은 돈을 말합니다. 청약을 위해 미리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청약증거금률은 50%입니다. 만약 특정 기업의 10주를 청약하고 싶다면 5주에 해당하는 청약 증거금을 미리 계좌에 넣어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청약 증거금을 넣기 위해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주식하는 분들 중에는 대출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출을 권장해드릴 순 없지만, 확실한 수익이 예상되는 공모주일 경우 이런 방식으로도 수익을 내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청약 신청하기

    청약 증거금까지 모두 넣어두었다면 이제 비로소 청약을 할 차례입니다. 청약을 할 때에는 증권사마다 배정되는 증권 수량과 한도가 다르니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배정된 물량은 2021년부터 방식이 개편되면서 절반 이상은 '균등 배정' 방식으로 분배됩니다. 원래 청약은 증거금에 다라 공모주를 배분하는 '비례 배정'으로 진행되었으나, 소위 말하는 '큰손'에게만 유리한 상황이 나온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개편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균등배정 방식은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을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배정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최소 청약 증거금이 100만 원이라고 하면 해당 금액을 납입했을 경우 무조건 1주 이상은 배정이 되는 것입니다.

     

    4. 환불금 정산하기

    마지막으로 환불금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청약 신청을 하면 경쟁률에 따라 공모주를 배정받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투자금에 따라 내가 원했던 수량보다 적게 배정될 수 있고, 아예 배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청약이 되지 않은 투자금은 투자설명서의 '납입기일'에 맞춰 환급을 받게 됩니다. 납입기일이란 공모주 청약을 통해 모은 자금이 기업에 들어가는 날을 말합니다. 이 납입기일에 배당받지 못 한 금액이 증권 계좌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공모주 청약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저번 주린이 주식 공부 1편에 이어 어떤 내용을 정리해볼까 고민하다가 공모주 청약을 다루어보자고 결정했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공모주 청약은 단기에 큰 시세 차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투자 수단이며, 성장 가치가 있는 기업일 시 오래 묵혀두어 주가보다 적은 비용으로 장기 투자를 해볼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 과대평가만 되지 않았다면 분명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니, 공모주 청약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고 많은 수익을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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