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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타이탄의 도구들 리뷰

by 비즈 인포 2022. 1. 10.

타이탄의 도구들 리뷰를 해보려 한다. 이 책은 자기 계발 서적의 베스트셀러다. 책의 저자 팀 페리스는 세계 최고의 석학과 작가부터 창업가,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상가, 슈퍼리치,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성공 노하우를 여기에 담았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 그 공통점 중 일부를 내게 접목시키면 나도 그들의 높이에 조금은 더 다가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주문해 펼치게 되었다. 타이탄의 도구들을 다 읽은 나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아침형 인간의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하루하루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이 늘어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을 정리하겠다.

 

목차

     

     

    책 구성 방식

    자기 계발서를 매우 싫어하는 이들이 있다. 진부한 이야기, 뻔한 이야기를 통해 '나는 이렇게 하여 성공했으니, 너도 이렇게 해보아라'라는 전개는 읽는 이로 하여금 지겨움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타이탄의 도구들은?

     

    타이탄의 도구들은 저자 팀 패리스가 본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이 아니다. 그는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때로는 며칠간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들의 성공 이야기를 기록했다. 즉 이 책은 각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었는지, 또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는지 적은 연구 보고서의 형태를 띠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을 찍은 61명의 거인들의 노하우를 두루 알려주는 것이다. 때문에 타이탄의 도구들은 결코 진부한 자기 계발서로 다가오지 않는다. 많은 사례 중에서 나에게 접목시킬 방법을 찾게 되고, 또 다른 습관도 익히려 하는 진취적인 태도를 갖게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3개의 장으로 나눠 거인들의 노하우를 전한다. 이 글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문구 하나로 통칭하여 적어보도록 하겠다.

     

    승리하는 아침을 만들어라

    아침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타이탄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아침을 중요시 생각했다.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하루를 다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책에서 전하는 아침 루틴은 다음과 같다.

     

    • 일어나 본인의 침구를 정리하라
    • 명상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하라
    • 30분 정도의 짤은 독서와 함께 차를 마셔라
    • 아침 일기를 써라

    흔히 어른들이 말하는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었으나, 모든 타이탄이 하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이 행동을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꼭 위와 같은 루틴을 따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요점은 성공적인 아침을 맞이하라는 것이다. 일어난 순간부터 성취감을 느껴야 하고, 마음을 차분히 하고 하루 계획을 세워 일터로 가야 한다.

     

    두려움을 극복하라

    평범한 삶을 탈피하려면 평범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선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도전하지 못하게 한다. 그런데 이런 감정은 타이탄들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이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이 나에게 온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지?' 그리곤 이내 생각한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최악의 상황이 결코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결국 도전하지 않고 시도해 보지 않고 다시 평범한 삶으로 가는 것이 진짜 최악의 상황일지 모른다. 책에서는 이 감정에 대한 타이탄의 노하우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책을 읽고 느낀 점

    나는 원래 자기 계발서를 좋아했다. 성장하고 싶었고 배움을 갈구했다. 그러면 나은 삶이 초래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접목시킬 수 있고, 접목시켜 개선된 무언가를 느낀 경우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타이탄의 도구들'은 달랐다.

     

    나는 현재 아침형 인간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원래 내게 아침이란 끔찍한, 만나기 싫은, 피곤한 느낌의 단어였다. 그러나 아침 6시에 일어난 지 2주가 넘은 지금 내게 있어 아침은 설렘과 뿌듯함이다.

     

    아침에 일어나 명상을 하고 운동을 한다. 그리고 계획을 세운 후 사무실 의자에 앉으면 몸 안에 엔도르핀이 도는 것을 느낀다. 지금은 타이탄이 전수해준 다른 노하우들을 차근차근 익혀보고 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더 성장한 나를 기약하며 이상 타이탄의 도구들 리뷰를 마쳐본다.

     

    단순히 성공하고 싶다만이 아닌 스스로 더 만족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